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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으로 노후 보장되나
요즘은 많은 분들이 노후 준비를 위해서 개인연금 등을 가지고 계시지만, 지금 막 은퇴시기에 접어드신 분들의 경우에는 자녀들 양육이나 내 집 마련 등을 위해서 여유로운 노후 자금을 확보하신 분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기대수명은 계속해서 늘어나서 65세에 은퇴를 한다고 해도 20-30년을 더 살아가야 하죠.
이러한 현실에서 기댈 수 있는 것은 어쨌든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일 텐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일하면서 국민연금을 꼬박꼬박 납부했다면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만큼의 금액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서울, 울산 등의 지역별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과 최고 수령액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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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을 알아보기 전에 국민연금을 최고로 많이 수령하는 분은 얼마를 수령하는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가 존재하지만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제가 찾은 자료에 따라서 말씀을 드리면 2020년 초를 기준으로 한다면 210만 원가량을 받으시는 분이 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금액이죠? 이분의 경우에는 25년을 넘게 국민연금을 납부했고 61세에 20년 기간을 채워서 수령이 가능했지만 5년을 더 연기해서 국민연금 수령 금액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실 200만 원이 넘게 연금으로 받는 다면 생활에 크게 무리는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평균 수령액은 이보다 훨씬 낮다는 데 있겠죠.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
그럼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평균 수령액은 약 53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기존에 47만 원 정도의 평균 수령액은 특례와 분할 부분이 평균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개정되어 다시 계산된 금액은 53만 원으로 나왔는데요.
20년 이상 납부를 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평균 금액이 93만 원이 넘는 금액이 나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꾸준히 잘 납부를 하셨다면 적어도 부부 중 한 명은 약 100만 원가량의 국민연금을 노후에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문제는 20년 미만의 연금 납입기간을 가진 분들 이 실 텐데요. 평균적으로 40만 원 정도의 연금을 수령하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영업을 하셨거나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40대 이후에 짧게 근로를 하신 경우가 해당이 될 수 있을 텐데요. 부부가 함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면 그나마 사정이 좀 낫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 돈으로 노후를 보내는 것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 될 수밖에 없겠죠.
지역별로 알아보면 울산광역시가 평균 63만 원으로 가장 높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을 기록하였고 그다음으로는 서울이 51만 원입니다. 노인분들이 많이 계시는 시골 지역으로 갈수록 평균 수령액은 낮아지는데요. 강원도는 44만 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올해 2020년을 기준으로 보면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이 월 100만 원 이상 되는 분들이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제도가 시작된지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장기간 납부하신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수령액도 높아지고 많은 분들이 더 많은 금액을 받고 계신데요.
앞으로 수령자가 급속히 늘고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도 늘어나는데 비해 우리나라 노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연기금이 운영될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납입기간이 긴 만큼 수령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국민연금의 공백이 있으면 추가 납부로 어느 정도 그 빈 기간을 보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