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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란?

장례지도사는 과거에 장의사라고 불렸던 직업인데요. 장례의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직업입니다. 장례의 절차 및 방법에 관하여 고객과 상담하는 것부터 직접적으로 고인의 사망진단서 확인과 시신을 닦고 수의를 입히고 관에 넣는 작업까지 장례에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장례지도사 연봉

 

우리나라에서는 과거부터 장의사 혹은 장례지도사라고 하면 중장년층 정도의 분들이 하시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관련학과를 졸업한 젊은 분들도 꽤 많이 종사하시는 직종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장년층 분들에 대한 선호가 있는 편이라서 장례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셨던 분들이 은퇴 후에 교육을 수료하고 장례지도사로 다시 근무를 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국가공인 장례지도사 자격증

과거에는 자격증이 없이도 취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국가 공인 자격증인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이 거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장례지도사 자격증은 시험을 통해서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에 자격증을 받는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기관으로는 대표적으로 을지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등에 관련학과가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대학 이외의 교육기관에서도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검색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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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시험이 없기 때문에 시험에 부담을 가지시는 분들이 도전하기에 좋은 편이지만, 취득이 쉬운 편이라 취업이나 취업 후 수익 활동에 대한 경쟁은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지도사 연봉 얼마?

 

 

제가 조사해본바에 따르면 장례지도사의 중위 연봉은 3천만 원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평균이 아닌 중위 값이고요. 취업포털에서 검색을 해보았을 때 신입의 경우에는 연봉 2200 ~ 2400 정도로 급여 자체는 그리 높지 않은 편으로 보였습니다. 3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 가는 경우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는 경우와 상조회사에서 근무하는 경우의 연봉이 다른 편이며, 상조회사가 근무시간은 긴 편이지만 그만큼 연봉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을 새서 일을 해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하루를 일하고 하루를 쉬는 일정이 반복되어 육체적으로도 힘든 편이고, 고인의 시신을 다루는 일에 익숙해지지 못하면 오랜 기간 근무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례지도사 전망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졸업생들 가운데서도 젊은 나이에 장례지도사로 일을 하기를 꺼려하여 다른 직업을 갖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실제로 대학이 아닌 일반 교육기관의 장례지도사 교육과정에는 20-30대가 20% 이하일 정도로 생각보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직업인 듯합니다. 현재 활동중인 장례지도사의 평균 연령이 45세가 넘는다고 하니 적성에만 맞다면 오랜 기간을 일할 수 있는 직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최근에는 상조회사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수요도 적지는 않은 편이며, 상조회사나 장례식장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장례지도사를 구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장의 업체를 개업하여 운영을 하는 경우에는 정년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장례지도사라는 직업과 그 전망과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시작 연봉이 적은 편이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쉽게 시작할 수 없는 일이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중장년층에 새로운 커리어로 시작하기에 다른 직종들에 비해서는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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